2024년 6월 6일 현충일, 청라커널웨이에서 만난 아름다운 야경
6월 6일 현충일. 그 의미를 되새기며 하루를 보냈습니다.
낮 동안은 6월답게 꽤나 더웠지만, 해가 지고 나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 산책하기 참 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.
그래서 선택한 곳은 바로 청라커널웨이. 도심 속에서 느끼는 물과 빛,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산책로라 예전부터 참 좋아했던 곳입니다.
고요한 여유
해가 질 무렵 도착했을 때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'고요한 여유'였습니다.
햇살이 잔잔한 물 위를 스치고, 산책길을 따라 걷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느긋해 보였습니다.
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, 조용히 이어폰을 낀 채 걷는 사람들, 커피 한 잔 들고 벤치에 앉은 연인들까지… 각자만의 방식으로 이 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.
하지만 진짜 감동은 해가 완전히 지고 난 후였습니다. 커널웨이의 조명이 하나둘 켜지고, 물 위에 비친 빛의 반사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.
보랏빛과 노란빛이 섞여 물 위를 타고 흐르는데, 그 빛이 조용히 일렁이는 모습에 절로 감탄이 나왔습니다.
분수와 조명
사진도 많이 찍었지만, 사진보다 더 기억에 남는 건 그 분위기와 공기, 그리고 물소리였습니다. 시끌벅적한 번화가와는 또 다른 차분한 매력.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.
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건 커널웨이 주변 상가들의 불빛이 물가에 비쳐 반짝이는 모습이었습니다.
분수와 조명, 그리고 주변의 상가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경은 정말 예술 그 자체였습니다.
걷는 내내 ‘참 잘 만들어진 공간이다’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현충일 저녁을 이렇게 뜻깊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보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.
다음엔 낮에도 다시 와서 사진도 더 찍고, 커피도 한잔하며 쉬고 싶습니다.
혹시 아직 청라커널웨이에 가보지 않으셨다면,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. 특히 야경은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!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oaP5E4prLz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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